일본여행 준비물을 꼼꼼히 챙기고 싶다면 꼭 확인하세요
해외여행 중에서도 일본은 가까우면서도 다양한 문화와 편리한 시스템 덕분에 꾸준히 인기 있는 여행지입니다. 하지만 준비 없이 떠나면 현지에서 불편을 겪을 수 있기 때문에 출국 전 미리 준비해야 할 필수 아이템들을 꼼꼼히 점검해야 합니다. 본 글에서는 일본 유심 혹은 eSIM 선택법, 비짓재팬 등록 방법, 교통카드 사용 팁 등 여행 전 반드시 알아두어야 할 핵심 정보를 정리하였습니다.
공항에서 헤매지 않으려면 유심 또는 eSIM부터 준비하자
일본은 대부분의 장소에서 무료 와이파이를 제공하지 않기 때문에, 인터넷 연결은 필수입니다. 유심칩은 공항에서 구매하거나 온라인으로 미리 주문할 수 있고, 최근에는 eSIM을 이용하면 실물 유심 없이도 간편하게 개통할 수 있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특히 eSIM은 QR코드만으로 개통이 가능하므로,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바로 인터넷 사용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단, eSIM을 지원하는 기기인지 사전에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속도와 안정성을 고려해 여행 기간에 맞는 데이터 용량을 선택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일본 입국 전 필수 절차, 비짓재팬 웹 등록
2023년부터 일본 입국을 위해서는 '비짓재팬 웹(VJW)' 등록이 필수입니다. 이 시스템은 입국 수속을 간편하게 처리하기 위한 전자 사전등록 플랫폼으로, 입국 시 필요한 정보와 서류를 미리 등록할 수 있습니다.
비짓재팬 웹에서는 여권 정보, 항공편, 체류지 등을 입력하고 세관 신고서와 검역 질문서 등을 작성할 수 있습니다. 등록 후 생성되는 QR코드를 캡처해두면, 공항 입국 시 직원에게 보여주기만 하면 되기 때문에 대기 시간을 줄일 수 있습니다. 반드시 출국 최소 하루 전까지 완료하는 것이 좋습니다.
교통카드: 스이카, 파스모, 이코카 중 어떤 걸 선택할까?
일본은 대중교통 시스템이 매우 발달되어 있으며, 지역마다 사용하는 교통카드 종류가 다릅니다. 도쿄 지역은 스이카(Suica) 또는 파스모(Pasmo), 오사카 지역은 이코카(Icoca)가 일반적입니다. 하지만 현재는 대부분의 지역에서 서로 호환되므로 한 가지 교통카드만 있으면 전국 대부분의 도시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교통카드는 편의점, 자판기, 대중교통 결제는 물론 일부 관광지 입장권이나 쇼핑 결제에도 사용할 수 있어 매우 유용합니다. 공항 도착 후 자판기나 교통 안내 센터에서 쉽게 구입 가능하며, 필요 시 충전도 간편하게 할 수 있습니다.
필수 준비물 요약표: 놓치기 쉬운 항목까지 체크
항목 설명
| 유심/eSIM | 출국 전 미리 개통하거나 공항 수령 가능 |
| 비짓재팬 등록 | 입국 수속 간소화, QR코드 필수 |
| 교통카드 | 스이카/파스모/이코카 중 택일, 전국 호환 |
| 멀티 어댑터 | 일본은 A형 콘센트 사용, 100V 전압 주의 |
| 현금 및 카드 | 일부 매장 신용카드 미사용, 엔화 소량 필요 |
여행 가방에 꼭 챙겨야 할 추가 준비물은?
일본은 사계절이 뚜렷하기 때문에 계절별로 맞는 복장을 준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여름에는 얇고 통풍이 잘 되는 옷, 겨울에는 방한 의류와 손난로 등을 준비해야 합니다. 또한 편의점이나 백화점에서는 대부분의 생활용품을 구매할 수 있으나, 개인적으로 꼭 필요한 약이나 화장품 등은 미리 준비해가는 것이 좋습니다.
일회용 마스크, 손 소독제 등 개인 위생용품도 여행 중 유용하게 사용됩니다. 특히 일본은 청결에 대한 기준이 높아 공공장소에서 기침 예절을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숙소 예약 시 체크해야 할 일본만의 특성
일본의 숙박시설은 다양한 형태가 있지만, 간혹 면적이 매우 좁거나 공용욕실을 사용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예약 시 룸 크기, 욕실 포함 여부, 체크인 시간 등을 꼼꼼히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특히 지방 도시나 료칸(전통여관)을 예약할 경우, 현지 규칙이나 식사 제공 시간도 미리 숙지해야 당황하지 않습니다.
호텔과 료칸에서는 조식 포함 여부, 금연실 여부 등을 고를 수 있으니, 본인의 여행 스타일에 맞춰 예약 조건을 설정하세요.
긴급 상황에 대비한 연락처 및 앱 준비
현지에서 문제가 생길 경우 대사관 연락처나 한국어 지원이 가능한 응급센터 번호를 메모해 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일본 내 주요 관광지, 교통정보, 음식점 검색 등을 도와주는 앱을 미리 설치해두면 이동이나 일정 조정 시 큰 도움이 됩니다.
여행자 보험 가입도 꼭 고려해야 합니다. 병원 진료비가 높은 일본에서는 작은 사고도 큰 지출이 될 수 있으므로, 긴급 상황에 대비한 보험은 안전한 여행을 위한 기본 준비입니다.
마지막 체크포인트: 출국 당일 체크리스트
점검 항목 완료 여부
| 여권 및 항공권 | 확인함 |
| 유심 또는 eSIM | 개통 완료 |
| 비짓재팬 등록 | QR 저장 |
| 교통카드 구매 여부 | 준비됨 |
| 현금 및 카드 확인 | 확인함 |
출국 전 이 다섯 가지 항목만 다시 확인해도 여행 중 큰 문제 없이 일본을 즐길 수 있습니다.
